[한줄요약]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 첫날,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없이 동메달 2개에 그치며 부진한 출발을 알렸다.
2026년 10월 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태권도 종주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이번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 첫날 한국의 금메달 소식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오직 동메달 2개만이 전해졌을 뿐입니다.

남자 -58kg급 안형식 선수는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타밀란 틀룰레스에게 2-1로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습니다. 첫 라운드에서는 4-4로 맞섰고 두 번째 라운드는 승리했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대의 헤드킥 한 방에 무너진 결과는 뼈아팠습니다.
여자 -67kg급 곽민주 선수의 상황은 더욱 처참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오조다 소비르조노바에게 2-0으로 패했는데, 이는 단순한 패배라기보다 일방적인 경기였습니다. 상대는 강력한 바디킥과 헤드킥을 앞세워 한국 선수를 압도했습니다.
이외에도 이유민, 강재권 선수 등이 8강에서 탈락하며 금메달 사냥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품새에서는 금메달을 휩쓸며 종주국의 위용을 보여줬지만, 정작 실전 격투인 '겨루기'에서는 여전히 첫 금메달을 기다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화려한 과거의 영광에만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냉정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