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한·미·뉴스, 미국, 일본 3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SMR(소형모듈원자로) 보급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합의
2026년 7월 8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한·미·일 외교 수장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지형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소형모듈원자로(SMR) 배치를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겉으로는 '상호 호혜적 협력'과 '공급망 최적화'라는 그럴싸한 명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MOU의 핵심은 세 국가가 가진 원자력 분야의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활용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대안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프로젝트 개발의 리스크를 줄이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며,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인허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미국은 이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국가들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자력 에너지 배치를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에 1,000만 달러 이상의 새로운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SMR 프로젝트 개발 활동과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 교육 허브 구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협력이 경제를 강화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생성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지원'과 '공급망 최적화'라는 명분 뒤에 숨겨진, 특정 국가 중심의 에너지 생태계 구축 의도는 무엇인지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한 협력을 넘어, 에너지 패권을 쥐기 위한 삼각 동맹의 움직임으로 읽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