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야당의 보이콧 속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었습니다.
2026년 6월 3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국회가 화요일,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번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부적격'을 이유로 보이콧에 나서며 극심한 대립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이번 표결에서 재석 의원 167명 중 166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단 1표만이 무효로 처리되었습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 친정부 성향 정당들의 지지가 더해진 결과입니다.
한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두 번째 국무총리이자, 제50대 국무총리로 취임하게 됩니다. 이는 2006년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탄생하는 여성 총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이버 전 대표 출신인 그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청와대 측은 한 후보자를 '전략적 전환기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시선은 차갑습니다. 특히 중기부 장관 재임 시절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다주택 관련 의혹 등이 후보자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결국 야당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도 보이콧을 이어갔고, 민주당 주도의 국회는 이들의 부재 속에서 임명동의안 보고서를 채택하며 절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