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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음모 의혹: 정치인 제거 계획, 단순한 '아이디어'였나?

[한줄요약] 계엄령 선포 당시 특정 정치인들을 구금하고 제거하려 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특검 조사가 본격화되었다.

2026년 7월 28일자 기사 기준, 특검팀은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심문을 진행했다. 이번 조사의 핵심은 지난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 시도 당시, 특정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한 구금 및 살해 모의 여부다.

Shadowy Evidenc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의혹의 단초는 퇴역 장성 노상원의 수첩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수첩에는 이재명 당시 야당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이른바 'A급 타겟'으로 분류된 인물들의 명단이 적혀 있었으며, 이들을 서해 연평도로 압송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언급되어 있다.

노 전 장성은 해당 내용이 그저 '아이디어'를 기록한 것일 뿐이라며 법정 증언을 거부하고 있지만, 그 기록의 구체성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수준이다. 이미 내란죄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김 전 장관이 이 계획에 어느 정도 깊숙이 관여했는지가 이번 조사의 관건이다.

단순한 기록인가, 아니면 실행을 위한 설계도였나. 권력의 칼날이 어디를 향하고 있었는지, 그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우리는 의심을 멈출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