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미 국채 금리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며 국내 증시를 하락세로 이끌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29일자 기사 기준, 코스피 지수는 화요일 오전 거래에서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76포인트(0.19%) 하락한 6,876.98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재점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고, 이는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 유지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불안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5.23%, 30년물 금리는 5.55%까지 치솟으며 수년 만의 최고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지수인 S&P 500(-0.77%), 다우 존스(-0.67%), 나스닥(-0.92%) 모두 하락하며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종목별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은 지난 세션의 급락을 일부 만회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48%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0.4% 소폭 상승하며 버습니다. 반면, 자동차와 배터리 섹터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현대차는 2.12%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은 3.43% 급락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원 상승한 1,359.6원을 기록하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