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한줄요약] 개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IT 대형주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상승 폭이 반납되었습니다.

월요일 오전, 한국 증시는 초반의 상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약 5,982억 원 규모의 매수세를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6,197억 원(미화 4억 3,78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냈습니다.
이로 인해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0.4% 상승한 6,283.92를 기록하며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이어 외국인의 매도 압력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미국 증시가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다우 존스, S&P 500, 나스닥 모두 상승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를 나타냈지만, 한국 시장의 핵심인 기술주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0.11% 소폭 하락하며 약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는 0.84% 상승하며 버티기에 나섰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3원 하락한 1,414.8원을 기록하며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