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국방부와 한lar한화오션이 7.8조 원 규모의 차세대 구축함(KDDX) 개발 계약을 공식 체결하며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2026년 7월 31일 자 기사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한화오션과 차세대 구축함(KDDX) 사업의 선도함 설계 및 건조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7.8조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국산 기술로 개발된 전투 체계와 소나 시스템 등을 갖춘 7,000톤급 이지스 구축함 6척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계약 체결 뒤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진통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과 법적 분쟁으로 인해 무려 2년 넘게 지연되었습니다. 특히 HD현대 측 직원이 한화오션의 KDDX 초기 개념 설계를 탈취한 사건으로 유죄 판결이 내려지는 등, 방위산업 내에서의 비윤리적인 경쟁 양상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2032년까지 선도함을 해군에 인도하고, 나머지 5척에 대해서는 2028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발주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7,100톤급 세종대왕급 구축함에 버금가는 핵심 전략 자산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기술적 완성도와 더불어 이 사업을 둘러싼 불투명했던 과정들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또한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